우리는 정보를 받아들이는 데 주로 시각을 이용합니다. 그렇기에 시작적인 요소를 잘 활용하여 정보 전달의 효율성을 높여야 하죠.
정보 전달의 궁극적인 목표는 정보를 받아들이는 사람의 지식에 더해져 새로운 지식을 축적하는 것이며, 정보가 저장되는 일련의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.
감각 기억 > 작업 기억 > 장기 기억
: 감각 기억은 눈과 같은 감각 기관을 통해 받아들여진 정보가 뇌에 머무르는 것을 의미합니다. 시각 정보는 약 0.5초 정도, 청각 정보는 약 3초 정도 뇌에 머무르죠. 이 짧은 시간 동안 머무르는 정보는 새롭게 의미가 부여되거나 받아들이는 사람 나름의 분류를 거치지 않으면 이내 기억 속에서 사라지고 맙니다.
: 작업 기억은 단기 기억이라고도 부르며, 뇌에 입력된 정보를 처리하거나 가공하여 저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. 즉, 정보의 인지 과정 및 저장 과정에 관련된 과정이죠. 정보 디자인이 필요한 이유는 작업 기억의 과정을 활성화하고 그 효율성을 높여 정보를 받아들이는 사람에게 정보가 분명하게 이해되고 기억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.
: 장기 기억은 작업 기억에서 처리된 정보를 오래도록 보관하는 것을 의미하며, 이러한 장기 기억은 우리가 필요할 때에 언제든지 사용될 수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