독일의 심리학자 헤르만 에빙하우스는 학습한 정보가 지속하는 시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여 망각 곡선이라 불리는 가설을 세웠습니다. 그는 이러한 연구에서 몇 가지 통찰을 얻었는데, 약간의 개인차가 작용하는 가설이지만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.
첫째, 학습한 정보를 기억하려는 시도가 없을 때 정보는 급격하게 감소한다.
둘째, 기억이 강할수록 더 오래 기억해낼 수 있다.
셋째, 정보를 기억하는 데에 필요한 것보다 더 큰 노력을 들이면 그러한 정보는 더는 잊히지 않으며, 이를 과잉 학습이라 부른다.
효율적인 복습
이러한 연구를 통해 우리는 복습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으며, 망각 곡선의 가설을 바탕으로 한 효율적인 복습의 시기와 횟수는 다음과 같습니다.
1회차 복습 : 최초 정보 습득 후 10분 이내
2회차 복습 : 1회차 복습 후 1일 이내
3회차 복습 : 2회차 복습 후 1주 이내
4회차 복습 : 3회차 복습 후 1달 이내
5회차 복습 : 언제 하더라도 무관
비록 기억하려는 정보의 난이도와 양, 스트레스나 수면과 같은 학습자의 상태 등의 요인에 따라 기억할 수 있는 양이 달라질 수 있지만, 꼭 기억하고자 하는 정보가 있다면 반복 학습을 통해 과잉 학습을 진행해야 합니다.